인스파이어 리조트 미디어아트 오로라쇼 관람 후기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방문하니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많았는데, 리조트 자체적으로 만든 용어들이 많아서 생소한 용어들이 많았다. 오로라라는 미디어아트를 구경하러 갔었는데 한 번쯤 볼만했던 것 같다.

 

1. 오로라는 2층 오션타워 입구 근처에 위치해 있고, 매시정각/30분에 시작한다

오로라는 오션타워 입구 근처에 있다.

오로라(Aurora)는 인스파이어 실내 내부 천장과 벽면을 LED로 채워 놓은 거리이다. 메인로비에서 선타워에서 우회전에서 쭉 가다보면 큰 계단이 나오고, 계단 뒤쪽의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면 나오는 아레나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나온다. 어두운 실내에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놔서 거리 자체가 화려하고 예뻐서 사진 찍기가 좋아보였다. 특히 거리 마지막 즈음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진저브래드맨 조형물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오로라쇼는 08시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하고, 매시정각과 매시 30분에 각각 다른 주제로 상영한다. 오로라 거리 양 쪽 끝 부분에 관람하기 좋은 위치가 표시되어 있으니 그 주위에서 시간에 맞춰서 기다리다가 관람하면 된다.

2. 매시 정각 상영하는 코즈믹 오디세이 (Cosmic Odyssey) 

인스파이어 아레나 오로라쇼 코즈믹 오디세이

 

코즈믹 오디세이는 광활하고 아름다운 우주를 유영하며 미지의 행성으로 떠나는 대서사시를 담고 있다고 한다. 초반에 토성의 고리가 나오고 광선이 나왔다가 마지막에는 불새가 날아가는 영상들이 나오는데, 매우 큰 실내 화면에 화려한 영상들이 빠르게 지나가니 몰입도가 굉장했다.

3. 매시 30분에 상영하는 언더 더 블루 랜드 (Under the Blue Land)

인스파이어 아레나 오로라쇼 언더 더 블루 랜드

언더 더 블루 랜드는 바닷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고래와 형형색색의 해양생명체를 통해 미지의 섬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았다고 한다. 초반에 무수한 수의 해파리가 나오고 돌고래 떼가 지나가는 등 많은 해양 생명체가 나오다가 마지막에 대왕고래가 나타나 큰 울음소리를 내면서 마무리된다. 화려하다기보다는 커다란 아쿠아리움 수족관 아래에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실감이 난다.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방문한다면 반드시 관람하면 좋을 만한 볼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