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아이들과 안전하고 깔끔하게 물놀이 하기 좋은 인스파이어 리조트 실내수영장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숙박시설과 놀이시설들이 있었고 그중 스플래시 베이를 가려고 했는데, 24년 12월에는 내부수리 중으로 휴장이라, 호텔 투숙 시 1박 1회 포함되어 있던 실내수영장을 방문했다. 

 

1. 실내수영장은 체크인 후 객실 내 태블릿으로 예약해야 한다

체크인을 할 때 실내수영장은 객실 룸안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서 예약을 할 수 있다고 안내를 받았다. 운영시간은 1 세션(오전 7시 시작)에서 8 세션(오후 8시 시작)까지 총 8개 세션이 있었고, 한 세션당 이용시간은 1시간 40분 씩이고 세션 간 20분씩 클리닝 타임이 있었다. 오후 4시 경 체크인을 했더니 예약이 이미 많이 되어 있던 상황이라 다음 날 오전 8시 타임을 예약했다. 태블릿을 이미 켰다면 태블릿을 통해 주차정산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수영장 안내와 태블릿 예약화면

 

2. 포레스트 및 선타워 3층에 위치해 있다.

포레스트타워 및 선타워 3층 스플래시 베이

실내수영장은 우리가 1박했던 포레스트타워 3층에 있었는데, 선타워에서 오는 길도 있는 것 같았다. 스플래시 베이 (인스파이어 웰니스 클럽)이라고 적혀있지만 실내수영장 체크인 하는 곳이었다. 방 번호를 말했더니 예약확인해 주고 그냥 입장했는데, SAUNA-LOCKER라고 되어 있는 문을 들어가면 탈의실이 있다. (위 두 번째 사진 왼쪽에 보이는 문) 탈의실 내부에 수영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수영장을 입고 왔다면 POOL이라고 되어 있는 문으로 바로 들어가도 된다. 탈의실 내부에는 샤워장이 3개뿐이고 공간이 협소해서, 룸에 비치된 가운을 입고 내려왔다가 수영자 이용 후 룸으로 바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3. 깔끔하고 쾌적한 수영장과 넉넉한 선베드

깔끔하고 쾌적한 인스파이어 호텔 실내수영장

토요일 오전 8시 타임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적당히 물놀이를 할 수 있었다. (위 사진은 클리닝 타임에 찍은 사진) 튜브는 사용하는 사람이 없었고, 키 130cm 미만인 경우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고 이용해야 한다고 했는데, 수영장 입구에 구명조끼가 있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 선베드가 넉넉히 있어서 물건을 놔두기가 좋았는데, 아침도 안 먹고 1시간 30분 정도 물놀이를 했더니 아이들이 힘들어 해서 많이 놀지는 못했다. 

 

스플래시베이가 휴장중이라 아쉽긴 했지만, 깔끔한 시설의 실내 수영장을 무료(투숙객 1박 1회)로 즐길 수 있어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