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1박 2일 호캉스를 다녀왔다. 메인 놀거리로 하루는 수영장, 다른 하루는 바운스 트램폴린파크를 가기로 했다. 일정 상 둘째 날 체크아웃 후 가기로 했는데, 정확한 업장명은 바운스더퍼스트 라고 한다. 이른 점심을 먹고 토요일 12시경에 입장을 했는데 입장대기줄도 없었고, 놀이기구를 타거나 놀이를 할 때 대기줄이 적어서 편하게 놀 수 있었다. 일찍 가서 그랬는지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체크아웃 후 메인로비에서 조금 들어오다 보면 포레스트 타워와 선타워 입구를 지나 큰 사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왼쪽으로 가면 폴 바셋 근처에 바운스더퍼스트 출입구와 매표소가 보인다. 호텔에서 숙박했다고 하니 약간의 할인을 제공해 주었다. (2시간 권 28,000원 -> 투숙객/인천시민 25,000원)
아래 안내도처럼 입구 앞에 부모대기석이 있고 안내되어 있는 놀이시설만 21가지가 있었다. 아이들한테 어떤 놀이가 가장 재미있었냐고 물어봤더니 튜브슬라이드, 챌린지존(에어바운스), 범퍼카 세 개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한다. (막상 사진 찍은 걸 보니 워터플레이 사진이 제일 많았던 건 왜일까)
1. 튜브 슬라이드 (안내도 20번)
튜브슬라이드는 튜브를 들고 올라가서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놀이기구이다. 내려가는 처음 순간이 짜릿하고 스릴감이 있었다.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이 든다. 이 놀이기구가 제일 재미있어서 5번 정도 탔다.
2. 챌린지 존 (안내도 9번, 에어바운스)
챌린지존 출입구로 들어가서 미끄럼틀도 타고, 터널 같은 곳도 있고, 경사진 곳 위아래로 오르내리면서 뛰어 놀면서 술래잡기를 할 수 있어서 놀기가 좋았다.
3. 범퍼카 (안내도 4번)
범퍼카를 타려면 줄을 서야 하는데, 대기줄이 길지는 않았다. 한 번 탈 때 3분간 탈 수 있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서로 부딪히고 타면 된다. 부딪힐 때 작용 반작용의 느낌으로 뒤로 밀려나고 할 때 재미가 있다. 키가 100cm 이상이어야 혼자 탑승이 가능하다. 차가 5대가 있었는데, 1대는 운행하지 않고 있어서 4대만 사용할 수 있었다. 처음 가자마자 타고나서 다시 타려고 보니 줄이 좀 길어져서 두 번밖에 타지 못했다.
4. 그 밖의 다양한 놀이시설
워터플레이(안내도 14번)는 레고로 배를 만들어서 각종 장애물을 피해서 도착지로 배를 보내는 놀이이고, 자이언트 슬라이드(안내도 14번)는 팔을 X자로 하고 누워서 미끄럼틀을 타면 되는데 길이가 조금 짧아서 아쉬웠다. 트램펄린(안내도 6번, 프리점프 존)나 정글짐, 하늘오르기처럼 어느 놀이터나 키즈카페에 가서도 할 수 있는 것도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다.
# 바운스더퍼스트 인스파이어리조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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