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온지도 벌써 1달이 자났다. 최대로 더웠었던 이번 여름 못지 않게 겨울도 추울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막상 지난 몇 년 보다 아직까지는 덜 추운 것 같다. 다행히 짧은 가을에 동네 산들과 야외에 자주 다녔었는데 12월 부터 추워져서 집에만 있었더니 답답해졌고 오늘은 날씨도 따뜻해서 야외 활동을 하기로 했다. 1. 야외 활동으로 테니스를 선택한 이유야외 활동의 후보를 먼저 정해 본다. 첫번째는 동네산책이나 동네 언덕산책인데 아이들이 단칼에 거절했다. 재미가 없다는 이유다. 두번째는 마트에서 장보기. 마트까지 걸어갔다가 적당히 장보고 돌아오면 1-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마땅히 살 만한 것도 없고 해서 탈락. 세번재 후보인 볼링장은 둘째가 자꾸 도랑으로 볼링공이 빠진다고 해서 탈락 .마지막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