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아이들이 있다 보니 스티커 제거제가 필요한 일이 종종 있다.
예전에 아이들이 다칠까 봐 문틀에 쿠션을 붙여놓았었는데,
최근에 쿠션을 떼어낸 후 스티커 자국이 잘 없어지지 않아 고민이었다.
오공 스티커 제거제가 괜찮다고 하여 내돈내산 구매 후 사용해 보니 정말 만족스러워서,
사용 후기를 적어본다.
1. 오공 스티커 제거제 제품 정보
- 제품명 :오공 스티커 제거제 (Okong Sticker Remover)
- 사이즈 : 250ml
- 제형 : 스프레이형
- 용도 : 테이프 점착 잔여물, 주차금지 스티커, 광고 스티커, 기름얼룩, 당구공 때 제거 등
- 특장점 : 톱니 스크래퍼와 일자형 스크래퍼가 포함되어 있어 사용이 편리
- 유의사항 : 자동차 내외장재, 유리를 제외한 표면손상 또는 변색의 우려가 있는 곳 사용금지
- 가연성 (화기주의) : 고압가스를 사용한 가연성 제품으로서 위험하므로 주의 필요
2. 사용 방법
- 사용 전 용기를 충분히 흔든다.
- 스크래퍼의 톱니로 접착물의 표면에 흠집을 낸다. (표면손상주의)
- 스티커 및 접착 잔여물이 충분히 젖도록 스티커 제거제를 분사한다.
- 약 30초 후 스크래퍼 또는 마른 천 등을 이용하여 닦아 낸다. (도장면 손상 주의)
- 제거가 완료되면 깨끗한 물로 씻어낸다.
- 피착면의 상태에 따라 성능 저하 및 피착물 손상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테스트 후 사용한다.
3. 유의사항 / 응급처치
-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 주변에 불꽃(spark)이 발생되는지 확인하고, 유의한다.
- 불꽃을 향하여 사용하지 말 것
- 직사광선이나 열기에 노출 시 폭발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 내용물을 먹거나 삼킨 경우 응급조치를 하고 즉시 의사와 상의한다.
- 눈이나 피부에 묻으면 깨끗한 물로 씻고 이상이 있을 경우 의사와 상의한다.
- 기타 상세 유의사항은 제품에 기재된 내용 참고
4. 사용후기 및 팁
문틀의 쿠션을 떼어내고 나니, 위의 사진과 같이 스티커 잔여물이 많이 남아 있었다.
우선 스티커 제거제를 스티커 잔여물 위에 충분히 뿌린다.
제품에는 30초 가량 기다리라고 하는데, 1~3분 정도 기다리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 같다.
너무 오래 기다리면 제거제가 다 날아가 버리는 것 같으니 적당히 기다리는 것이 좋다.
이후 스크래퍼로 긁어내니 위와 같이 끈적한 것들이 스크래퍼에 묻어 나온다.
스티커 잔여물은 계속 끈적거리기 때문에 바로바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문틀(피착물)이나 스크래퍼에 계속 달라붙으면 나중에 뜯어내기가 어렵고 귀찮아진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물티슈나 마른천을 이용해서 닦아준다.
냄새가 좀 나기 때문에 환기를 해야 하며, 손에 묻지 않도록 장갑이나 위생장갑을 착용하기를 권장한다.
스티커 제거제를 이용해서 스티커 잔여물을 제거했더니 전체적으로 깔끔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문틀 뿐 아니라 문에도 스티커 흔적이 있었는데, 그 부분도 긁어냈더니 더 깨끗해 보인다.
사용 후 문틀 스티커 흔적이 깔끔하게 제거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스프레이형 제품이니 사용 시 화기나 환기, 아이들이 사용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면서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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