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코르크?" 편견을 깬 이마트 가성비 와인, 샤를 에네 꼬뜨 뒤 론 2023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Nice Sunny Day입니다.

이마트 와인 코너에서 멋스러운 라벨과 합리적인 가격에 이끌려 집어 든 와인, '샤를 에네 꼬뜨 뒤 론 2023 (Charles Aine Cotes Du Rhone 2023)' 빈티지를 소개해 봅니다.

프랑스 론 지방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인 '꼬뜨 뒤 론'에서 생산된 이 와인은, 솔직히 큰 기대 없이 구매했는데 기대 이상의 만족도를 선사해 주었습니다.

1. 반전의 시작: 플라스틱 코르크와 기대 이상의 맛

와인을 개봉하려는데, 일반적인 나무 코르크가 아닌 플라스틱 재질의 코르크를 사용하고 있어 '아, 저렴한 와인이라 그런가?' 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은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맛은 이 편견을 깨기에 충분했습니다.

• 향: 향이 아주 진하지는 않고, 가벼운 편에 속합니다.
• 맛: 부드러운 목 넘김과 균형 잡힌 맛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14.5%라는 다소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알코올이 튀지 않고, 과일 향과 산미, 바디감이 적절히 조화되었습니다.
• 페어링: 양고기나 소고기 같은 붉은 육류와 잘 어울렸고, 파스타와도 좋은 조화를 이룹니다.

2. '샤를 에네 꼬뜨 뒤 론' 기본 정보 (스펙)

샤를 에네 꼬뜨 뒤 론  (CHARLES AINE COTES DU RHONE)

• 와인명 : Cotes Du Rhone, Charles Aine & Fils
• 빈티지 : 2023년 
• 산지 : 프랑스 / 꼬뜨 뒤 론
• 당도 : ★☆☆☆☆ (매우 낮음)
• 산도 : ★★★☆☆ (중간)
• 바디 : ★★★☆☆ (중간)
• 용량 : 750 ml
• 알코올 도수 : 14.5%
• 포도 품종 : 쉬라즈(Syrah), 그르나슈(Grenache), 무르베드르(Mourvedre) (G-S-M 블렌딩)
• 비비노 평점 : 평점 3.6점 (2023 빈티지 기준) - 2022년 3.2점, 2019년 3.3점으로 꾸준히 중간 이상 평가

3. '꼬뜨 뒤 론 (Cotes Du Rhone)' 와인이란?

'꼬뜨 뒤 론'은 프랑스 보르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와인 산지입니다.

주로 다양한 포도 품종(GSM 등)을 블렌딩하여 만들며, 햇빛을 많이 받아 풍부한 과일 향과 가죽 향이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가성비)하여 프랑스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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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이마트 가성비 와인으로 강력 추천!

'샤를 에네 꼬뜨 뒤 론 2023'은 플라스틱 코르크라는 첫인상과 달리, 부드러운 목 넘김과 훌륭한 밸런스를 보여준 와인이었습니다.

가성비가 뛰어나 데일리 와인으로 편하게 즐기기에 적합하며, 다양한 요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프랑스 론 와인을 부담 없이 경험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