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와인 후기 - 콜롬비아 크레스트 그랜드 에스테이트 골드

이마트에서 구매한 콜롬비아 크레스트 / 그랜드 에스테이트 / 레드 블렌드 골드 와인을  파스타와 함께 즐겼다. 맛이 괜찮아서 알아보니 꽤 유명한 와인인 것 같아서 후기를 적어본다.

1. 콜롬비아 크레스트 그랜드 에스테이트 레드 블렌드 골드 

  콜롬비아 크레스트 그랜드 에스테이트 레드 블렌드 골드 와인

• 와인명 : 콜럼비아 크레스트 그랜드 에스테이트 골드 에디션
                (COLUMBIA CREST GRAND ESTATES RED BLEND GOLD)
• 산지 : 미국 워싱턴 주
• 와인소개 : 콜럼비아 크레스트 한정 생산 와인, 24년을 끝으로 생산 종료
• 당도 ★☆☆☆☆  / 산도 ★★★☆☆  / 바디 ★★★★★  
• 용량 : 750ml
• 알코올 도수 : 14.5%
• 포도 품종 : 카베르네 프랑 66%, 메를로 21%, 쁘띠 시라 6%, 진판델 6%, 기타 1%
• 어울리는 음식 : 스테이크 등 그릴에 구운 육류 요리 
• 병마개 : 코르크 마개가 아닌 일반 스크류 캡

2. 콜롬비아 크레스트 와이너리

콜롬비아 크레스트 (Columbia Crest Winery)는 워싱턴주의 유명한 와인생산자다. 콜롬비아 크레스트 브랜드의 와인들은 세계적인 와인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무려 150번이나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진가를 인정받았고, 1983년 와이너리를 설립 후 저명한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선정한 <가장 가치 있는 와인생산자> 24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워싱턴주는 태평양과 로키 산맥사이에 위치해 있고, 태평양 쪽으로 미국 북서부 최대 도시 시애틀이 자리하고 있다. 로키 산맥 기슭의 콜롬비아 분지는 와인 산지로 각광받는데, 북쪽의 캐스케이드 산맥이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습기를 막아줘서 건조하고, 온화한 날씨는 양조용 포도를 재배하기 좋다. 일조량이 좋고 낮이 길어 포도가 충분히 숙성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고 높은 일교차는 포도에 신선한 산미를 만들어준다. 

3. 와인 마신 후기

와인 소개 글에서 이 와인의 특징을 부드러운 탄닌, 적당한 산미, 균형 잡힌 맛, 잘 익은 레드 베리류의 풍부한 향, 깊고 파워풀한 과일 맛 등으로 소개하고 있었다. 

 

직접 향을 맡아보니 가볍고 은은한 향이 났다. 마셔보니 적당한 달콤함에 무겁지 않은 느낌이라 상큼하게 느껴졌다.

 

전반적으로 적당한 가격대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괜찮은 것 같고, 와인 입문자들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