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필수템 '님봇 D110' 잉크 필요없는 라벨프린터 사용법

식재료 소분, 아이들 학용품 이름표, 전선 정리 등... 집안 곳곳에 라벨 붙일 일이 많아져서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님봇(NIIMBOT) D110 2세대'를 구매했습니다.

직접 써보니 왜 인기 있는지 알겠더군요. 기계치도 3분이면 끝나는 초간단 연결 방법과 실제 활용 후기를 남겨봅니다.

1. 님봇 D110 (2세대) 스펙 및 특징

본체 박스, 실리콘케이스, 라벨지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감열식'이라 잉크 카트리지가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라벨지만 있으면 평생 쓸 수 있죠.

• 제품명 : NIIMBOT D110_M (2세대)
• 연결 : 블루투스 (스마트폰과 선 연결 없이 핸드폰으로 바로 출력)
• 인쇄방식 : 감열식 (잉크 불필요)
• 무게 : 149g (스마트폰보다 가벼워서 휴대성 최고)
• 충전 : 3~4시간
• 충전포트 : C-type (핸드폰 충전기로 충전 가능해서 너무 편해요!)
• 2세대 차이점: 1세대와 달리 '라벨지 자동 정렬' 기능이 추가되어, 라벨지를 넣으면 기계가 알아서 위치를 잡아줍니다. (라벨지 낭비 방지!)

2. 3분 컷! 설치 및 세팅 방법 (실전 가이드)

사용설명서

설명서가 있지만, 이것만 따라 하시면 됩니다.

1. 앱 설치: 구글 플레이/앱스토어에서 'Niimbot' 검색 후 다운로드.
2. 라벨지 장착:
   . 상단 레버를 밀어 뚜껑을 엽니다.
   . [중요] 라벨지 스티커 면이 아래로 향하게 넣으세요.
   . 주의: 라벨지 롤 옆면의 은색 스티커(RFID)는 절대 떼지 마세요! (이걸로 기계가 라벨지 종류를 자동 인식합니다.)
3. 전원 ON: 전원 버튼을 3초간 꾹 누르면 '띠링' 소리와 함께 켜집니다.
4. 앱 연결: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켜고 앱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기기와 라벨지 종류를 인식합니다. (이 과정이 정말 매끄러워서 놀랐어요.)

3. 실제 사용 후기: "이게 진짜 편할까?"

테스트 출력

테스트 삼아 양념통 라벨을 하나 뽑아봤습니다.

• 장점 1: 직관적인 앱 사용성 스마트폰 앱에서 카카오톡 보내듯 글자만 치면 됩니다. 폰트도 꽤 다양하고, 귀여운 아이콘(이모티콘)도 많아서 꾸미는 재미가 있습니다.
• 장점 2: 속도와 품질 "인쇄" 버튼을 누르자마자 '징-' 하는 소리와 함께 거의 1초 만에 출력됩니다. 결과물도 잉크 번짐 없이 아주 선명하고 깔끔하네요.
• 장점 3: 휴대성과 보관 사이즈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 서랍 어디에 넣어두기도 좋고, 필요할 때 꺼내 쓰기 부담이 없습니다.

4. 총평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막상 사두니 냉장고 정리부터 아이들 물건까지 정리 정돈 퀄리티가 달라졌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유지비(잉크값)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라벨기를 찾으신다면 님봇 D110 2세대 강력 추천합니다. 정리 정돈이 취미가 되는 마법을 경험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