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동 카페거리 건너편 먹자골목에 오랜 기간 맛집으로 자리 잡고 있는 세꼬시마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1. 용인 수지 죽전 세꼬시마을
- 세꼬시마을 용인본점 :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43번길 11-5 1층
- 영업시간 : 화요일~토요일 11:30 ~ 21:30 (15:00~16:30 브레이크타임, 20:45 라스트오더)
- 휴무일 : 매주 일요일, 월요일
- 주차 : 건물 뒤편 5대, 앞편 3대
2. 인기 세트메뉴
회 세트 메뉴로 510모듬세트와 특선모듬회 세트가 있었다.
- 510모듬SET
- 제철 5종 모듬회와 시그니처 메뉴 포함. 하루 10세트만 판매
- 세트 구성 : 제철 5 종 모듬회 + 택 1 (가자미튀김+매운탕, 물회+소면, 알탕전골)
- 가격 : 2인 87,000원, 3인 130,000원
- 특선모듬회 세트
- 3가지 제철 어종으로 이루어진 대표 모듬회
- 세트 구성 : 제철 3종 모듬회
- 가격 : 2인 72,000원, 3인 108,000원
- 추가 매운탕 소 10,000원, 중 15,000원
제철 회 3종에 2인 72,000원인 특선모듬회 세트보다 510모듬SET 가 메뉴도 다양해서 더 나은 메뉴인 것 같다. 하루 10세트 한정판매라서 오늘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여 3인분을 주문했다.
3. 기본 세팅
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미역국과 기본 반찬들이 제공되었다.
기본반찬은 가자미찜, 백김치, 초생강, 쌈장, 마늘 등이었다.
가자미찜은 가자미가 정말 부드럽고 양념 간이 적당해서 좋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버터도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다 먹게 된다.
생선구이, 쭈꾸미, 서비스 생선회도 서빙되어 나왔다.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짜지 않고 깔끔하게 나와서 좋았다.
4. 메인메뉴 : 제철 5종 모듬회
이 날 510모듬세트의 제철5종 모듬회는 소라숙회, 감성돔, 도다리(세꼬시), 참돔, 광어의 구성이었다.
소라숙회는 비린내 없이 부드럽고 통통했고,
감성돔, 참돔, 광어회도 큼직하게 썰어져 나와 씹는 맛이 좋고 고소했다.
도다리는 세꼬시로 나왔는데 세꼬시는 생선의 큰 뼈는 발라내고 잔뼈채로 썬 것을 말하는데,
생선살과 뼈를 동시에 섭취하므로 다량의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하다고 한다.
뼈가 먹기 좋게 잘게 썰어져 나와서 씹을 때마다 나는 고소한 맛이 좋았다.
식구들이 모두 회를 좋아하는데 네 식구가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도 푸짐했다.
5. 선택메뉴 : 가자미튀김(3미) + 매운탕(중)
가자미튀김은 나오자마자 아이들이 먹느라 사진을 담지 못했다.
매운탕 필요할 때 얘기하라고 하셔서, 회가 적당히 남았을 때 주문했더니 금방 서빙되어 나왔다.
새우와 채소들이 들어가 있어 시원하고 맛있어서, 회를 먹고 마무리하기에 좋은 메뉴였다.
오랜만에 방문한 세꼬시마을에서 처음 맛 본 510세트메뉴는 양도 많고 종류도 다양해서
여유롭고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세꼬시마을 용인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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