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주 IC를 나와서 오크밸리리조트로 가는 길에는 식당들이 많다. 주로 고깃집이나 막국수집이 많아서 어른들 입맛에 맞는 음식점들이다. 초등학생이나 어린아이들 입맛에 맞는 식당은 적어서 아이들과 식사할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서 고민이었는데 이탈리안 식당이 있었다. 매번 지나다니면서 길가에서 보였던 오렌지색 건물이었다.
1. 오렌지색이 인상적인 외관과 넓고 깨끗한 매장
서원주IC에서 오크밸리리조트 가는 길 오른쪽에 오렌지색 건물이 보이는데, 눈에 잘 띄어서 찾기가 쉬웠다. 넓은 주차장에 편하게 주차를 하고 매장 입구 쪽으로 갔더니, 건물 외벽에 귀여운 플레이모빌 피규어 네 명이 서 있어서 아이들과 사진을 많이 찍었다.
매장에 들어가니 입구 오른쪽 공간은 음식을 조리하는 공간이었고, 왼쪽 공간은 많은 테이블이 놓여있는 식사하는 공간이었다. 매장이 널찍하고 층고가 높아서 답답하지 않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테이블이 많았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식사할 때 불편하지 않았다. 매장 구석에 옷을 걸 수 있는 행거와 옷걸이가 있어서 외투를 걸어두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매장 가운데 공간에 있는 화장실은 남녀화장실이 구분되어 있었고, 화장실 내부도 깨끗하였다.
2. 화덕피자 맛집다웠던 피자와 이탈리안 음식들
테이블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주문 및 선결제를 했고, 음식 대부분은 로봇이 서빙을 해 주었다. 세트메뉴는 스테이크와 샐러드가 포함된 메뉴가 많았는데, 파스타와 피자만 먹고 싶어서 개별메뉴로 주문했다. 바질크림 리조또는 바질맛이 강하지 않고 간이 적당해서 어른들이 제일 맛있게 먹었던 메뉴였다. 명란오일 파스타와 볼로네제는 가격에 비해 양이 조금 적은 듯 했지만 맛은 무난했다. 콰트로 포르마지 피자는 4가지 종류의 치즈가 겹겹이 올려진 피자인데, 토마토 베이스의 피자를 좋아하지 않는 둘째를 위해 주문했는데 아이들이 제일 맛있게 먹었던 메뉴였다.
주변에 이탈리안 음식점이 없고 음식들이 맛있어서 아이들과 가기에 무난했다.
# 무튼 원주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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