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집안에서 놀이를 하는 경우가 많아 보드게임을 자주 하게 된다.
초등학생 저학년인 우리 아이들과 요즘 가장 많이 하는 보드게임을 소개하고자 한다.
1. 화려한 수상 경력의 너무나 유명한 보드게임 카탄~ 뚜둥!!
카탄은 보드게임을 해 보지 않은 사람도 많이 알고 있는 너무나도 유명한 게임이다. 각종 자원을 획득해 도로를 확장하여 마을과 도시를 건설하고, 가장 먼저 승점 10점을 획득하면 이기는 주사위 전략 게임이다. 게임 참여자 간에 자원을 거래할 수 있는 규칙이 있기 때문에 최대 참석인원인 4명이 플레이할 때 가장 재미있다. 보통 플레이할 때 1시간 30분 전후로 소요된다.
초반에 카탄 섬(게임판)을 만들어야 하는데, 땅 타일과 숫자 칩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으나 설명서에 소개된 세팅대로 카탄 섬을 만드는 게 가장 밸런스가 좋은 것 같고, 초반에 땅을 잘 선점해서 어느 방향으로 확장해 나갈지 사전에 계획하면 승률이 높아진다.
2. 추리게임의 스테디셀러 보드게임 클루~ 따단!!
클루는 추리게임의 고전이며 대중적으로 꾸준히 플레이하는 보드게임이다. 각 플레이어들에게는 정답 이외의 클루(단서) 카드를 나눠주고 누가(범인), 무엇으로(범행 도구), 어디에서(범행 장소) 살인 사건을 저질렀는지 추리하여 먼저 세 가지 클루(단서) 카드를 맞추는 사람이 승리한다.
참여 인원이 많을수록 자기가 알게되는(갖게되는) 클루 카드가 적고 더 많은 추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아진다. 3-4명이 참여하면 가장 재미있게 게임할 수 있고 한 번에 40분 정도 소요된다. 단서에 대해 100% 확신이 들 때까지 추리를 계속하다 보면 다를 플레이어들보다 추리가 늦어지기 때문에 적당히 단서를 찾았다고 생각되면 다른 단서를 찾아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
3. 보드게임 유명 브랜드 라벤스부르거에서 만든 인디고~ 빠밤!!
인디고는 보드게임 회사로 유명한 독일의 라벤스부르거에서 나온 보드게임이다. 중앙에 위치한 파랑(3점), 초록(2점)과 모서리의 노랑(1점) 보석을 게임판 가장자리 각 플레이어의 출구로 오도록 순서대로 길을 만들어, 게임 종료 시 각자 모은 보석의 점수가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된다.
내가 갖고자 하는 보석을 위한 길을 놓을지, 상대방이 보석을 갖지 못하게 방해를 하는 길을 놓을지를 잘 생각해서 플레이를 해야 하고, 길의 모양이 다양해서 아이들 창의력 개발에 좋다고 한다. 7살 때 친구 집에서 처음 해 보고 재미있다고 해서 구매해 줬는데 잘 갖고 논다. 2-3명이 플레이할 때 가장 재미있게 할 수 있고 보통 20-30분 정도 소요된다.
4. 각 보드게임의 권장 게임연령 및 게임인원
보드게임 | 게임연령 | 게임인원 | 게임시간 |
카탄 (Catan) | 만10세 이상 | 3~4명 | 70분 |
클루 (Clue) | 만8세 이상 | 2~6명 | 45분 |
인디고 (Indigo) | 만8세 이상 | 2~4명 | 20~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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