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아쉬웠지만 오디오가이드가 훌륭했던 불멸의 화가 반 고흐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이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24년 11월 29일부터

오픈 후 1주 정도 지난 12월 6일 금요일 오전에 관람하고 왔다. 

불멸의화가 반고흐전 관람 전 예술의전당 전경

 

 

1. 입장방법

우리는 네이버에서 사전예약(얼리버드)을 했는데, 온라인 예약을 했더라도 종이 티켓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오픈 시간인 10시가 조금 지난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줄이 길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10분 정도는 기다렸다.

종이 티켓을 받고 입장 대기를 다시 하면 입장 알람을 주는데, 우리는 카카오톡으로 바로 입장 알람이 왔다. 

입장줄도 사람이 없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반고흐 전 내외부 전경

 

2. 전시내용과 오디오가이드

미술관 내 전시는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라이브 도슨트 프로그램도 있는 것 같았는데 , 관람객이 많아서 취소된 모양이었다.

큐피커라는 앱에서 공식 오디오가이드가 3,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하면 좋을 것 같아 구매하였는데, 이 오디오가이드가 만족스러웠다.

오디오가이드와 전시 브로셔

 

3. 관람후기

오픈시간인 10시를 좀 지나 도착했는데 사람이 적지는 않았는데 1시간 반 정도 관람 하고 나오니 인파가 꽤 붐볐던 것 같다. 

한국에서 12년 만의 전시, 블록버스터급 전시, 전시 작품 총 평가액 1조 원 등등으로 홍보를 하고 뉴스에서도 본 것 같은데,

보통 반 고흐의 대표작이라고 하는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아몬드꽃", "밤의 카페 테파스"등이 없어서 기대에 비해서는 아쉬움이 많았다. 

다만, 반고흐 일대기 연대별로 구성된 전시실에 대한 안내와 작품에 대한 간단한 해설 및 작품에 얽힌 뒷얘기들을 길지 않고 차분한 목소리(배우 지창욱)로 설명해 주니, 미술에 문외한 입장에서는 관람의 깊이가 더 해진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즐거운 관람이었다.

불멸의 화가 반고흐 전의 상징 반 고흐 자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