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ice Sunny Day입니다.
2025년 3월 중순,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져서 용인자연휴양림을 찾았습니다. 숙박시설이나 놀이터도 좋지만, 휴양림 뒤쪽으로 이어진 등산로가 궁금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걷기 좋은 포장도로의 끝은 어디인지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입장료 정보와 함께 솔직한 후기를 남깁니다.
1. 용인자연휴양림 기본 정보 (입장료/주차비)

- 위치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로 220
- 입장 요금표 (일일 입장)
| 구분 | 개인 | 단체 |
| 성인 | 2,000원 | 1,600원 |
| 청소년 / 군인 / 다자녀가정 | 1,000원 | 800원 |
| 어린이 | 500원 | 400원 |
- 주차료
| 구분 | 성수기(7-8월) 및 주말 | 비수기 및 평일 |
| 경형, 이륜 | 1,500원 | 1,000원 |
| 소형, 중형 (승용,봉고) | 3,000원 | 2,000원 |
| 대형 (버스, 화물차) | 5,000원 | 3,500원 |
2. 등산로 입구 찾아가는 길

매표소를 지나 주차장에 차를 대고,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쭉 걸어 올라갑니다. 숙박동인 가마골과 밤티골을 지나 계속 직진하다 보면, 차량을 돌릴 수 있는 작은 회차 공간이 나옵니다.
여기서 계곡을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 하나가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산책로(등산로)의 시작점입니다.
3. 직접 걸어본 산책 코스 (포장도로 vs 비포장)


- 초반 10~15분: "깔끔하지만 가파른 길" 작은 다리를 건너면 옅은 붉은색으로 포장된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장점: 길이 아주 잘 닦여 있어 걷기 편합니다.
단점: 생각보다 경사가 꽤 있습니다. (숨이 살짝 찰 정도) - 15분 이후: "여기서부턴 등산화 필수" 약 15분 정도 부지런히 올라가니, 갑자기 고급진 포장도로가 딱 끊기는 지점이 나옵니다. 여기서부터는 정비가 덜 된 흙길(본격적인 등산로)이 시작되더군요.
4. 솔직 후기: "초행길이라면 무리하지 마세요"
원래는 안내도에 있는 헬기장까지 가보고 싶었으나, 저는 여기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 이유 1: 3월 초봄이라 아직 등산로 정비가 완벽하지 않아 길이 험해 보였습니다.
- 이유 2: 이정표가 부족해서 초행길에 길을 잃을까 걱정되었습니다.
[산책 팁] 아이들과 함께 오셨거나 가벼운 운동화 차림이라면,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까지만 갔다가 내려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정도만 걸어도 경사 덕분에 충분히 운동이 되고, 숲 내음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날이 더 풀리고 초록이 무성해지면, 그때는 등산화를 제대로 갖춰 신고 헬기장까지 재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여행과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비발디파크 실내 스포츠 '레전드 히어로즈' 금요일 오후에 한산하게 즐기기 (0) | 2025.04.27 |
|---|---|
| 서울대공원 동물원 체력 아끼고 덜 힘들게 보는 법! 리프트 패키지 이용 꿀팁 (0) | 2025.04.14 |
| 용인자연휴양림 근처 대형 브런치 카페 '코페아 플래그쉽 스토어' (구 카페톤) (0) | 2025.03.18 |
| 초등 아이와 함께한 용인자연휴양림 '밤티골 3호' 1박 2일 솔직 후기 (명당일까?) (0) | 2025.03.17 |
| 원주 오크밸리 맛집 '무튼(muten)' 재방문 후기: 아이와 가기 좋은 오렌지색 건물 (0) | 2025.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