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로터리와 그 주변 주차장 근처에는 음식점들이 많이 모여있다.남한산성이 등산하기에 험한 코스는 아니니 가볍게 산책하는 느낌으로 다녀와서 식사하기 딱 좋다. 이번 가을 남한산성을 갔을 때 검색하여 찾아간 식당 "먹어야산다". 식당이름이 좀 장난스러워서 긴가민가 하다가, 입구에서 보니 식사 중인 사람들이 많아서 일단 들어가 봤다.적당한 가격의 다양한 음식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시켜 먹어 본다. 순두부백반, 두부김치, 감자전, 비빔국수 등등 이것저것 시켜본다.순두부백반은 칼칼한 빨간 순두부찌개가 아닌 하얀 순두부인데 묘하게 간이 잘 맞아서 계속 숟가락이 가게 된다.감자전은 두툼하게 적당히 바삭바삭 구워져 나왔고 비빔국수는 새콤달콤하고 아주 맵지 않고 깔끔했고 양도 적지 않았다.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