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에 구운 고기가 먹고 싶긴 한데 담백하고 덜 기름진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자주 찾는 수뿌레닭갈비 죽전점. 숯불에닭갈비를 읽는 그대로 표현해서 수뿌레닭갈비라고 이름을 지은 것 같다. 보정동 카페거리 건너편에 있는 맛집인데, 평일 7시가 넘어 도착하니 대기가 있어 약 10분 기다리다가 입장했다. 1. 담백하고 양도 많은 소금숯불닭갈비잘 달궈진 숯에 큼직하게 잘린 닭다리살을 올린다. 타지 않게 자주 뒤집고 있으면 적당히 구워졌을 때 직원분이 오셔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신다. 사진에 나온 양이 2인분인데 우리 식구 4명이 4인분을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 정도로 양이 많은 편인 것 같다. 살코기를 먼저 먹는 동안 닭봉을 잘 익히고, 잘 익은 닭봉은 다른 음식 먹을 동안 식혀 놨다가 먹어 준다. 뼈에 붙은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