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ice Sunny Day입니다.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숯불 고기가 당길 때 저희 가족이 자주 찾는 곳, 바로 '수뿌레닭갈비 죽전점'입니다. (숯불에 닭갈비를 그대로 읽은 재미있는 이름이죠!) 보정동 카페거리 건너편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도 역시 최고의 조합을 자랑했던 소금 숯불 닭갈비와 필수로 시켜야 하는 비빔막국수 후기를 자세히 공유합니다.
1. 웨이팅은 기본! 담백함이 일품인 소금 숯불 닭갈비

- 웨이팅 팁: 저희는 평일 저녁 7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도 약 10분 정도 대기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 저녁이나 피크 시간대에는 여유를 두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주문 메뉴: 소금 숯불 닭갈비
- 맛 평가: 잘 달궈진 숯불 위에 큼직하게 썰린 닭다리살을 올립니다. 타지 않게 자주 뒤집어 주면, 적당히 익었을 때 직원분이 먹기 좋은 크기로 직접 잘라주십니다. 기름기가 쫙 빠져 담백함이 극대화되며, 육즙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 넉넉한 양: 아래 사진에 보이는 양이 2인분인데, 성인 2명과 아이 2명 저희 식구 4명이 4인분을 시키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만큼 양이 넉넉한 편입니다.
- (Tip) 살코기를 먼저 즐기는 동안 닭봉을 불판 가장자리에서 천천히 익히세요. 잘 익은 닭봉은 잠시 식혀두었다가 마지막에 뼈에 붙은 살을 발라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2. 절대 놓치면 안 되는 '맛있게 먹는 법' 6단계



벽에 크게 붙어 있는 '닭갈비 맛있게 드시는 법'은 단순한 안내문이 아니라, 이 집의 필승 조합 공식입니다. 이대로 드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 앞접시에 깻잎을 깔아줍니다. (적당히 짭조름하게 절여져 쌈 없이 먹어도 맛있습니다.)
- 깻잎 위에 시원한 무쌈을 올려줍니다.
- 그 위에 이 집의 시그니처인 파절이를 듬뿍 올려줍니다.
- 매운 소스를 찍은 닭갈비 한 점을 올려줍니다.
- 모두 올렸다면 돌돌 말아서 먹습니다.
파절이의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과 소금 닭갈비의 담백함, 깻잎의 짭조름한 간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집니다. 이 파절이의 신선함이 이 집 닭갈비 맛을 한 단계 끌어올려 줍니다.
(Self Bar Tip) 무쌈과 다른 밑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가져올 수 있지만, 파절이는 셀프 코너에 없으니 직원분께 요청해야 리필이 가능합니다.
3. 마무리 필수 코스: 웬만한 전문점 뺨치는 비빔막국수

숯불 닭갈비를 어느 정도 즐겼다면, 이제 깔끔한 마무리가 필요합니다.
- 비빔막국수: 저희는 겨울이라 따뜻한 메뉴를 택했지만, 이 비빔막국수는 웬만한 막국수 전문점만큼 훌륭합니다. 고급스러운 참기름 향의 고소함과 적당히 매콤하면서 달콤한 소스가 면과 완벽하게 어우러집니다. 닭갈비의 기름기를 개운하게 잡아주어 꼭 함께 드셔야 합니다.
- 계란찜: 아이들을 위해 계란찜을 추가하면 부드럽고 든든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담백한 숯불 닭갈비와 마성의 파절이 조합, 그리고 마무리 막국수까지! 보정동/죽전 지역에서 깔끔한 외식을 원하신다면 '수뿌레닭갈비'를 강력 추천합니다.
#수뿌레닭갈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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