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용인 죽전 포은아트홀의 리모델링 기념으로 공연한 뮤지컬 시카고를 오랜만에 재미있게 보았다.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뮤지컬 광화문연가, 이승환 콘서트, 유키구라모트 콘서트, 이문세 콘서트 등등 흥미로운 공연들을 많이 준비한 것 같다. 그중 현대 연극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아서 밀러의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예정되어 있는데, 지금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이고 박근형 배우가 주연이라고 하여 기대가 되어서 예매를 하게 되었다.
1. 포은아트홀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공연
- 공연 일정 : 4/5 (토) 14시, 4/6 (일) 14시
- 장소 : 용인 포은아트홀 (수인분당선 죽전역 건너편)
- 관람등급 : 14세 이상
- 가격 : R석 88천원, S석 77천원, A석 66천
- 캐스팅
- 윌리 로먼 : 박근형
- 린다 로먼 (부인) : 손숙
- 비프 로먼 (큰아들) : 이상윤
- 해피 로먼 (작은아들) : 고상호
- 벤 로먼 (형): 박민관
- 찰리 (윌리의 친구이자 이웃) : 신현종
- 버나드 (찰리의 아들이자 비프의 친구) : 도지
2.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간단 줄거리
이 연극은 미국의 극작가 아서 밀러가 1949년에 발표한 희곡이 원작이고, 같은 해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되었는데 이후 2년 간 장기 공연이 이루어졌고 연극계 3대 상이라고 불리는 퓰리처상, 토니상, 뉴욕연극비평가상을 받는 등 큰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이 희곡이나 연극에는 각종 찬사와 극찬이 따르는데, 현대 희곡을 대표하는 거장의 대표작,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사랑받은 20세기 최고의 드라마, 현대 희곡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이며 강렬한 드라마 등등이 그것이다.
와그너 상사에서 인정받아온 주인공 세일즈맨 윌리로먼은 불황으로 힘들어지고, 큰아들 비프와 작은 아들 해피는 성인이 되었음에도 안착하지 못하고 윌리를 실망시킨다. 점점 가혹해지는 현실을 힘들어하는 윌리는 행복했던 과거의 기억으로 도피하려고 한다.
3. 예매 후 기대 포인트
올해 85세인 박근형 배우는 앞으로 연극무대에 매진하겠다고 하시면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그의 풍부한 경험과 연기력이 윌리 로먼의 복잡한 내면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무대와 가까운 자리에서 감상하고 싶다.
연극 줄거리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어서 이해가 좀 어려운 면이 있다고 하고, 주인공의 내면의 갈등과 등장인물 간 관계를 알면 연극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원작 책을 구매하여 읽는 중이다. 원작 자체가 희곡이기 때문에 먼저 연극을 보는 듯하고, 대사의 흐름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더욱 깊이 있는 감상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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