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로 집에 있을 때나, 집에서 밥하기 싫거나 간단하게 점심 외식하고 싶을 때 자주가는 집이 있다. 원래는 세꼬시 회 맛집인데 우연히 점심메뉴를 먹었는데 너무 괜찮아서 그 뒤로 종종 점심에도 방문하고 있다.
1. 세꼬시 마을 위치
용인 죽전동이나 보정동에는 식당가가 여러군데가 있다. 단국대로 올라가는 큰 도로에 인접한 상점가, 죽현마을에서 보정동주민센터로 내려오는 길, 누리에뜰 상가와 그 뒷편 거리, 보정동 카페거리, 꽃메마을과 보정동 카페거리 사이 식당가 등등이 있다. 굳이 나누자면 이렇다는 거고, 결국은 죽현교차로에서 단국대로 올라가는 대로를 중심으로 상가들이 있는 것 같다. 꽃메마을과 보정동 카페거리 사이 식당가의 식당들은 오픈한지 꽤 오래된 식당들이 많은데 다녀본 식당들은 만족도가 다 높았다. 특히 우리 식구가 좋아하는 식당 중 하나는 세꼬시마을인데, 회도 좋은데 점심메뉴도 훌륭하다.
2. 알밥 가자미튀김 미역국 모두 맛있는 알밥정식
점심메뉴가 물회정식, 회덮밥정식, 알탕정식 등등이 있는데, 이것저것 먹어보다가 결국 우리는 알밥정식에 정착했다. 점심으로 먹기에 양도 무난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알밥이라는 게 사실 밥에 김 생선알 단무지 등 넣고 비벼 먹는 건데 뭐 그리 맛있나 싶기도 한데, 묘하게 한 번씩 먹고 싶어진다. 세꼬시마을은 뭘 먹어도 미역국과 가자미튀김을 주시는데, 이 두 음식이 또 너무 괜찮고 질리지도 않아서 좋다. 둘째가 4-5살 때는 메뉴 3개 시키고 공기밥 하나 시켜서 미역국과 가자미튀김으로 밥을 먹인적도 있었다.
세꼬시마을은 계절에 따른 제철어종으로 그 때 그 때 메뉴가 바뀌는 모듬회세트가 맛있었는데, 지난 가을 전어 도미 참돔 등등 모듬회를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 겨울에 조만간 또 회 먹으러 갈 예정이다.
# 세꼬시마을 용인본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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