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골프동 즐길거리 오크밸리 볼링장

NiceSunnyDay 2025. 2. 9. 23:17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는 예전에 골프동 스키동이라고 불렀었는데, 요즘에는 밸리 빌리지(골프동) 힐스 빌리지(스키동) 라는 세련된 이름으로 불리는 것 같다. 밸리 빌리지에는 즐길거리가 꽤 있다. 보통은 체크아웃하는 날에는 바운스 키즈카페 (바운스 슈퍼파크)를 가기 때문에 양말까지 챙겨갔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의외로 볼링장을 가자고 해서 이번에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1. 오크밸리 리조트 볼링장 정보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볼링장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볼링장

  • 위치 : 밸리 빌리지(골프동) 빌리지 센터 1층
  • 운영시간 : 월-금 14시~23시, 토-일 11시~23시 
  • 요금 : 1인 7천원, 대화료 3천원 

총 8개 레인이 있었는데, 일요일 낮 12시경에 방문했는데 총 8개 레인 중에 2개 레인이 비어 있고 나머지는 경기가 진행 중이었다. 겨울 주말이라 이용객이 많아서 붐볐던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더니 가드레일을 사용할 건지 물어보신다. 가드레일을 사용하면 양쪽 도랑(?)에 빠지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도 재미있게 함께 볼링을 즐길 수 있다. 보조대(위 사진의 빨간색 도구)도 사용할 수 있는데, 볼링공을 들 만한 힘이 없는 아주 어린아이들이 볼링공을 굴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 같다. 다만 핀을 잘 넘어뜨리려면 어느 정도 힘을 실어 굴려야 한다는 점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

 

2. 점수는 좋지 않았지만 즐거웠던 시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볼링장
점수판

아무래도 리조트에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볼링장에도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았다. 옆 레인에도 어린아이들이 많았었는데 사장님이 지나가면서 간단한 볼링치는 방법과 규칙, 보조대 사용방법 등을 알려주셨다. 

가족 중에 볼링을 잘 치는 사람이 없어서 점수는 좋지 않았지만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한 번 더 하자고 했지만 점심시간이 늦어져서 더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