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근처 화덕피자 맛집 무튼 재방문기

NiceSunnyDay 2025. 2. 10. 22:00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를 방문할 때마다 들르게 되는 맛집, 무튼 원주본점. 예전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을 때 음식도 맛있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이번에도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화덕피자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았다. 

 

1. 오렌지색이 인상적인 무튼

무튼 입구에서 손님을 반겨주는 플레이모빌 피규어

멀리서 부터 눈에 띄는 오렌지색 건물로 향한다. 무튼 전용주차장이 만차라서 주변 골목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일요일 점심 피크시간에 갔더니 대기가 길었다. 식당 내부 대기석에서 20분 정도 웨이팅 후 입장 할 수 있었다. 

  • 무튼 원주본점 (muten restaurant cafe)
  • 영업시간 : 11시 ~ 21시 (20시 라스트오더,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주차 : 입구 앞 전용주차장, 만차 시 주변 골목에 주차 가능

2. 널찍하고 개방감 좋은 실내 

무튼 실내

입구를 중심으로 입구 근처는 대기석 및 화장실, 입구 오른쪽은 주방, 입구 왼쪽은 테이블이 갖춰어져 있다. 식당은 천장이 높고 양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개방감이 뛰어나고, 커다란 샹들리에가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손님이 많았음에도 주문한 음식을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고, 직원분들께 추가 요청을 해도 응대가 빠르고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다다. 테이블의 키오스크로 주문 및 결제를 하고 좀 기다리니 로봇이 파스타를 하나 먼저 서빙해 주고, 나머지 메뉴는 직원분이 서빙해 주셨다. 

3. 맛있었던 화덕피자와 바질크림리조또

주문한 음식들

무튼의 화덕피자는 매일 반죽 후 숙성 시키고 고열로 단시간에 구워내서 쫄깃함이 더해진다고 한다. 4가지 치즈가 들어간 콰트로포르마지는 아이들이 꿀에 찍어먹는 피자를 좋아해서 시켰다. 꿀 하나에 갈릭디핑소스를 하나 줬는데, 보통 디핑소스보다 더 짭짤하고 시원한 느낌이라 디핑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었다. 

알리오 올리오는 마늘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었지만 맛은 평범했다. 

명란오일파스타는 메뉴판에 매운 표시가 되어 있어서 약간 걱정했는데, 예상보다는 많이 맵지는 않았다. 

바질 크림리조또는 새우가 몇 마리 들어가 있고 간이 적당했으며, 쌀이 적당히 잘 익어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이다. 

 

파스타는 가격에 비해 양이 좀 적어서 아쉬웠지만 화덕 피자와 리조또는 지난번처럼 맛있게 잘 먹었다. 이번에는 스테이크 주문 후 서빙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서 스테이크는 주문하지 않았는데,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스테이크가 포함된 세트메뉴나 스테이크 단품도 주문해서 먹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