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겨울 물놀이하기 좋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온천 수영장

NiceSunnyDay 2025. 2. 4. 23:41

겨울에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기 위해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를 찾았다. 캐빈파크를 예약했더니 체크인 당일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었고, 전용 출입구도 있어 쾌적하게 환복하고 씻을 수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1. 파라다이스 도고 스파 준비물

  • 온천수영장이라 수영복, 래시가드, 비치웨어  착용 해야 함
  • 수영모나 캡모자는 의무사항 아님
  • 신발은 아쿠아슈즈만 허용 (없어도 되지만 있는 게 야외 이용 시 편함)
  • 구명조끼 초등학생까지 필수, 파도풀 이용하려면 성인도 구명조끼 필요 (사용료 6천 원에 대여 가능, 보증금 2천원 별도)
  • 100cm 이하 튜브 사용 가능 (별도 판매 하는 것 같고 대여는 없음)

2. 다양한 온천탕, 수영장, 체험시설

스파라고 해서 수영장이나 온천탕이 있는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규모가 작지 않고 다양한 풀이 있어서 아이들과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었다.

파라다이스-스파-도고-유수풀
유수풀

유수풀은 실내와 실외가 연결되어 있었고 속도도 적당해서 천천히 즐길 수 있었다. 150m 정도라서 길지는 않았다. 겨울에는 따뜻했는데, 여름에는 시원한 물이 나온다고 한다.

 

키즈랜드

실외에 키즈랜드라는 미끄럼틀 놀이터가 있었는데, 추웠지만 아이들이 여기서 숨바꼭질 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놀아서 그런지 실외임에도 잘 놀았다. 

 

실내에 10분에 6천원을 내면 닥터피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가라루파라는 어른 손가락만 한 물고기였는데, 아이들이 간지럽다고 하면서 재미있어했다. 6분에 6천 원 하는 딩글러라는 것도 있었는데, 큰 원통 안에 아이들이 들어가서 원통을 돌리는 기구이다. 뭐가 재미있을까 싶은데 애들은 혼자 뒹굴면서 재미있게 체험했다. 

 

겨울인데도 온천이라 그런지 물도 많이 따뜻했고 실내도 난방이 되어있는지 따뜻했다. 

 

3. 따뜻한 온천 안에서 식사가 가능한 실외 음식점 아쿠아바

실외 키즈랜드 맞은편에 아쿠아바가 잇어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아쿠아바 공간이 넓지 않아서 자리를 먼저 잡아야 주문을 할 수 있다. 아쿠아바 떡볶이가 맵지 않아서 아이들이 정말 잘 먹었고, 어묵탕도 잘 먹었다. 감자튀김이 약간 싱거웠지만 따로 제공된 케첩에 찍어먹으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번잡하지 않고 음식도 다 괜찮아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겨울에 온천 스파 수영장을 처음 이용해 봤는데, 물도 따뜻하고 실내도 따뜻해서 춥지않게 잘 즐길 수 있었다. 규모도 작지 않고 시설도 다양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