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로터리를 가면 일반 등산로 입구와 같은 느낌이 든다.
여기서 남한산성 테마길을 갈 수 있는 것 같고, 성곽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서문전망대를 가면 서울 쪽 전망이 좋다고 해서 서문정망대 왕복 코스를 정했는데,
초등학생 아이들이 걷기 힘들어할까봐 지름길이 있을까 찾아봤다.
남한산성 세계유산 역사 테마길 안내도를 보면 제2코스(아래 그림의 하늘색)이
서문을 가는 가장 짧은 코스로 보이고, 그 경로는 아래와 같이 적혀잇다.
산성로터리 - 영월전 - 숭렬전 - 수어장대- 서문 - 국청사 - 산성로터리
로터리에서 등산객들이 주로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다 보니 식당과 카페가 많이 모여있는 골목이 나온다.
등산객들을 따라가다 보니 숭렬전으로 분기되는 삼거리와 이정표가 나온다.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가다보니 식당도 점점 없어지고 사람들도 거의 없다.
길을 잘 못 든 건가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하던 찰나 갑자기 오르막이 시작된다.
갑자기 나타난 급한 경사에 숨이 차기 시작한다.
한 10분 정도 경사길을 오르니 큰 나무와 함께 국청사 라는 절이 나왔고
국청사를 지나니 등산객들 소리가 나면서 서문(우익문) 전망대가 나온다.
아래 그림은 네이버지도에서 올라갔던 경로를 표시해 본 그림이다.
내려올 때는 성곽을 따라서 내려왔는데 시간은 비슷하게 걸렸지만
성곽 너머 서울 위례 전경 구경도 할겸 성곽 구경도 할겸 쉬엄쉬엄 내려오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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