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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산 근처 화덕피자와 파스타 맛집 알베로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를 보고 나니 아이들이 힘들어해서 빨리 점심을 먹어야 했다.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를 파는 곳으로 식당을 찾아보니 용문산 주차장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었고, 나폴리 화덕피자 전문점이라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 1. 넉넉한 주자장과 넓은 테이블 간격의 실내넓은 주차장에 넉넉하게 주차를 하고 입구를 들어가니, 실내 공간도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시끄럽지 않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실내 인테리어에서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2. 화덕에 구워 담백했던 식전빵과 고르곤졸라 피자식사 주문을 하고나니 먼저 식전빵이 나왔다. 식전빵도 화덕에서 금방 구워내서 그런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아이들이 자주 먹는 피자인데,..

국내 여행 2024.12.12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은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10월 초 아이들과 양평 용문산 관광단지를 다녀왔다. 유명한 관광단지라서 그런지 주차장도 잘 정비되어 있고 용문사까지 올라가는 길도 포장이 잘 되어 있었다. 곳곳에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모습도 보였다. 1. 용문사 올라가는 길용문산 관광안내소 주변을 가면 뭔가 정문스러운 느낌이 들면서 여기가 출발점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화장실과 분수대, 잔디광장 등 사진 찍기 좋은 스폿이 몇 군데 있다. 용문사 까지 가는데는 쉬엄쉬엄 올라가도 30-40분 정도 소요되는데,  올라가는 길 초입에 건강체크폴, 작은 계곡, 놀이터 등등 아기자기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중간에 출렁다리도 있고 기념품 가게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올라갈 수 있다.2. 용문사 은행나무와 피뢰철탑용문사가 가까워오면 먼저 보이는 것은 뾰족한 탑 ..

국내 여행 2024.12.11

가볍고 편하며 타격음이 좋은 여성용 골프클럽 야마하 페미나 (내돈내산)

와이프가 골프 레슨을 받은 지 4개월 정도 지나 골프클럽이 필요하게 되었다.골프연습장 사장님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젝시오 시즌 지난 거 풀세트로 싸게 사라고 하였으나, 막상 매장에서 실물을 보니 크게 마음이 동하지 않았다. 특히 보르도 색상이 젝시오의 시그니처 색상이라고 하는데, 우리 눈에는 예뻐 보이지 않았고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그러다가 다른 골프용품점에서 야마하 페미나 풀세트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샤프트와 클럽 헤드의 연한 파스텔톤의 보라색인 듯 분홍색인 듯한 영롱한 색깔 조합이 눈에 확 들어왔다. 특히 세트 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가격도 구매를 결정하게 한 요인이었다. 풀세트는 골프채 12개, 휠 캐디백, 보스턴백으로 구성되어 있다.참고로 femina는 라틴어로 여자,여성,부인..

일상다반사 2024.12.10

초등학생 아이들과 가기 좋은 용인자연휴양림 가마골

자연휴양림을 자주 가는데, 그중 가장 자주 가고 만족도가 높은 곳이 용인자연휴양림인 것 같다.가까운 거리, 휴양림 내 다양한 놀거리, 휴양림 내 매장, 적정한 가격 등등. 유일한 단점은 예약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운 좋게 예약하게 된 가마골3번방에 다녀왔는데, 추운 날씨에도 즐겁게 잘 다녀왔다. 1. 휴양림 내 다양한 시설 : 어린이놀이숲, 다목적구장, 잔디광장용인자연휴양림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많다는 점이다.어린이놀이숲은 휴양림입구에서 차도 따라서 쭉 올라가면 나오는 야영장과 함께 위치해 있다. 모래놀이터, 미끄럼틀, 작은 집라인 등이 있어 유아들도 놀 수 있고 초등학생 저학년들도 즐겁게 놀 수 있었다.휴양림 초입에 있는 다목적구장은 축구장 겸 농구장으로 사용..

국내 여행 2024.12.09

처음 경험해 본 미쉐린가이드 식당 백년옥 두부 요리

예술의 전당 전시를 보고 나서 점심을 먹으려고 하니 많이들 가는 곳이 앵콜칼국수와 백년옥인 것 같았다.밀가루보다는 쌀밥이 먹고 싶어서 백년옥 본관으로 갔다. 나무로 만든 출입문 현판과 빨간색의 미쉐린 2024 안내판이 손님들을 반겨준다.  1. 입장 대기 및 음식 주문본관은 분위기 신관은 빠른 입장이라고 하던데, 본관에 평일 낮 12시에 방문했음에도 대기줄이 길지 않았고 일행이 2명인 경우는 빨리 들여보내줘서 기다리지 않고 입장했다. 입구벽에는 노인복지증진에 대한 기여로 받았다고 적혀 있는 대통령 표창과 미쉐린2024 인증하는 인증서 등이 걸려있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 보이는 자연식순두부와 들깨순두부를 주문했는데, 주문 후 5분도 되지 않아 음식이 나왔다. 2. 적당한 간이 좋았던 자연식순두부와 ..

일상다반사 2024.12.08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에서 인상깊었던 작품 top3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24년 11월 29일부터 전시중인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시를 관람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카페가 있는 테라스 등 유명한 작품들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오디오가이드를 들으면서 감상했던 것 중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작품 top3을 포스팅해 본다. 1. 씨 뿌리는 사람 1881년 씨 뿌리는 사람에 대해 친구 반 라파르트가 실제로 씨를 뿌리고 있는 게 아니라 포즈를 취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는데, 반 고흐는 그 비판이 적절하다고 하고 받아들였다고 한다.그래서 그런지 내 눈에 익숙한 1888년 씨 뿌리는 사람 속 모델은 단순히 포즈를 취하는 정적인 모습이 아니라실제로 씨를 뿌리고 있는 역동적인 모습이며, 어찌 보면 춤을 추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다...

일상다반사 2024.12.07

내용은 아쉬웠지만 오디오가이드가 훌륭했던 불멸의 화가 반 고흐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이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24년 11월 29일부터오픈 후 1주 정도 지난 12월 6일 금요일 오전에 관람하고 왔다.  1. 입장방법우리는 네이버에서 사전예약(얼리버드)을 했는데,온라인 예약을 했더라도 종이 티켓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오픈 시간인 10시가 조금 지난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줄이 길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10분 정도는 기다렸다. 종이 티켓을 받고 입장 대기를 다시 하면 입장 알람을 주는데,우리는 카카오톡으로 바로 입장 알람이 왔다.  입장줄도 사람이 없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2. 전시내용과 오디오가이드미술관 내 전시는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라이브 도슨트 프로그램도 있는 것 같았는데 , 관람객이 많아서 취소된 모양이었다. 큐피커라는 앱에..

일상다반사 2024.12.06

초등학생 아이들과 가기 좋은 괴산 조령산자연휴양림

충청북도 괴산에 있는 성불산자연휴양림은 자주 다녀봤는데,조령산자연휴양림은 괴산군에서 30분 정도 더 들어가야 하야 해서 자주 가보지는 못했다.휴양림 들어가는 초입에 등산객용 주차장과 식당가와 펜션들이 작게 있고좁은길을 조금 따라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휴양림 입구에서 체크인을 하고 오늘 묵을 들국화방으로 향한다. 1. 적당한 공간분리가 좋았던 2층집 8호실 들국화방 독채인 방은 2층으로 되어 있고 1층에는 방1 욕실1 주방+작은거실이 있고,1층 거실 쪽으로 작은 야외테라스와 테이블이 있으며, 2층에는 방1 욕실1 이 있다. 방들과 거실 주방이 작기는 하지만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지내기가 편했고2층으로 되어 있는 방에서 아이들이 신기해 하며 잘 놀았다.테라스가 잘 되어 있어 거실에서 음식을 나르며 편하게 먹..

국내 여행 2024.12.05

남한산성 순두부 감자전 두부김치 막걸리 다맛집 먹어야산다

남한산성 로터리와 그 주변 주차장 근처에는 음식점들이 많이 모여있다.남한산성이 등산하기에 험한 코스는 아니니 가볍게 산책하는 느낌으로 다녀와서 식사하기 딱 좋다. 이번 가을 남한산성을 갔을 때 검색하여 찾아간 식당 "먹어야산다". 식당이름이 좀 장난스러워서 긴가민가 하다가, 입구에서 보니 식사 중인 사람들이 많아서 일단 들어가 봤다.적당한 가격의 다양한 음식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시켜 먹어 본다. 순두부백반, 두부김치, 감자전, 비빔국수 등등 이것저것 시켜본다.순두부백반은 칼칼한 빨간 순두부찌개가 아닌 하얀 순두부인데 묘하게 간이 잘 맞아서 계속 숟가락이 가게 된다.감자전은 두툼하게 적당히 바삭바삭 구워져 나왔고 비빔국수는 새콤달콤하고 아주 맵지 않고 깔끔했고 양도 적지 않았다.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

국내 여행 2024.12.04

남한산성 서문(2코스)까지 가는 지름길

남한산성 로터리를 가면 일반 등산로 입구와 같은 느낌이 든다.여기서 남한산성 테마길을 갈 수 있는 것 같고, 성곽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서문전망대를 가면 서울 쪽 전망이 좋다고 해서 서문정망대 왕복 코스를 정했는데,초등학생 아이들이 걷기 힘들어할까봐 지름길이 있을까 찾아봤다. 남한산성 세계유산 역사 테마길 안내도를 보면 제2코스(아래 그림의 하늘색)이 서문을 가는 가장 짧은 코스로 보이고, 그 경로는 아래와 같이 적혀잇다. 산성로터리 - 영월전 - 숭렬전 - 수어장대- 서문 - 국청사 - 산성로터리 로터리에서 등산객들이 주로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다 보니 식당과 카페가 많이 모여있는 골목이 나온다.등산객들을 따라가다 보니 숭렬전으로 분기되는 삼거리와 이정표가 나온다.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가다보니 식당도..

국내 여행 2024.12.03